골든스테이트, 플레이인 최대 고비

정규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현실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MCW 코리아 스포츠 기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워리어스는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머물러 있으며,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상위 6위 진입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특히 뒤를 쫓는 휴스턴 로키츠와는 5경기 차로 앞서고 있고,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전승을 기록했기에,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은 거의 확정적이다. 다만, 플레이인을 몇 위로 시작할 것인지가 마지막 남은 변수다. 예상대로라면 9위 혹은 10위로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워리어스가 킹스와의 맞대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레이커스를 상대할 때도 주축 선수들의 결장 덕을 본 바 있지만, 이 경기들이 플레이오프에서의 경쟁력을 평가하기엔 표본이 부족하다. 최근 흐름을 봐도 킹스는 다소 들쭉날쭉한 반면, 레이커스는 시즌 막판 상승세를 … 자세히 보기

커 감독 자존심 내려놓고 스플래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휴스턴 로키츠의 9연승 질주로 인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격차가 반 경기밖에 나지 않게 되면서, MCW 코리아 기자는 워리어스가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탈락하고 로터리 픽 추첨 대상으로 전락할 가능성마저 제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워리어스 선수단도 위기감을 제대로 느끼기 시작했고, 경기 초반부터 달라진 승부욕을 내비쳤다. 우선, 클레이 톰슨이 5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인디애나와 미네소타에게 역전패를 당한 뒤, 스티브 커 감독은 선수 기용에 대해 반성의 시간을 가졌고, 결국 다시 한번 ‘스플래시 브라더스’를 선봉에 세운 것이다. 과거처럼 두 세트를 나눠 쓰기보다는, 핵심 전력을 선발에 집중시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었다. 또한 드레이먼드 그린의 거친 수비는 여전히 논란이 되지만, …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