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로드리구 영입 경쟁 치열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에서 벨기에의 유망주 도쿠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하려 했지만, MCW 코리아 취재진에 따르면 도쿠의 활약은 구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욱 폭발력 있고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측면 자원을 추가로 보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맨시티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선수는 바로 스페인 라리가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에서 맹활약 중인 브라질 출신의 젊은 공격수 로드리구입니다.

로드리구는 올해 23세로, 체격 조건은 다소 평범하고 마른 편이지만, 천부적인 재능과 풍부한 테크닉으로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별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빠른 발과 순간 폭발력, 혼자서도 돌파와 마무리가 가능한 능력으로 어느새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공격 포인트는 물론 전방에서의 창의적인 움직임도 뛰어나며, 현재 축구계에서 손꼽히는 측면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들어 출전 시간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면서 그의 기량은 더욱 만개했으며, 경기장에서 날카로운 움직임과 팀을 이끄는 존재감으로 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MCW 코리아 분석에 따르면, 맨시티가 로드리구와 같은 수준급의 측면 공격수를 데려온다면,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과 맞물려 팀의 공격력은 한층 더 위협적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프랑스 대표팀의 간판 스타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강력히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바페가 합류하게 될 경우, 동일 포지션을 소화하는 로드리구의 입지는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로드리구 역시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이적을 고민할 여지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흔히 ‘있을 때 잘하라’는 말처럼, 맨시티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맨시티가 로드리구를 손에 넣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측이 쉽게 선수를 내줄 가능성이 낮을 뿐 아니라,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 내 다른 빅클럽들 또한 로드리구 영입전에 뛰어든 상태입니다.

결국 맨시티가 이 브라질 천재를 품기 위해서는 조기에 구체적인 오퍼를 제시해야 하며, 주저하다가는 라이벌 팀들에게 선수를 빼앗길 수 있습니다. MCW 코리아 스포츠 독자들도 과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시티가 로드리구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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